뿌리로 되돌아가다 356 ‘No. 1’ 로드스터는 1948년 6월 8일 운영허가를 받았다. 그리고 몇 십 년의 세월이 흐르며 그 모습도 계속 변해갔다. 포르쉐는 쇼카를 제작해 브랜드의 첫 스포츠카인 로드스터의 원형을 부활시켰다.
고집쟁이와 사교쟁이 발터 뢰를(Walter Röhrl)과 크리스티안 가이스트되르퍼(Christian Geistdörfer)의 랠리 경험을 책으로 만들면 책장 하나는 거뜬히 채울 것이다. 두 사람은 거의 모든 랠리에 참가했다. 하지만 밀레 미글리아(Mille Miglia)에서는 함께 달려본 적이 없다. 며칠 뒤 두 사람은 이 대회에 출전한다.
Peter van der Spuy 페터르 판 더르 스파위(Peter van der Spuy)는 뿌리 깊은 포르쉐 팬이며, 사업가, 정치인 그리고 유명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항공기 조종사 가운데 한 사람이다. 그가 태운 가장 유명한 승객은 생존해 있다면 금년 7월에 100세가 될 노벨평화상 수상자 넬슨 만델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