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생각하다 18시 36분. 루트비히스부르크에 위치한 포르쉐 디지털. CEO 틸로 코슬로브스키(Thilo Koslowski) 팀이 미래를 고민하고 있는 이 곳에는 여전히 불빛이 반짝인다. 포르쉐가 자동차 기업을 뛰어 넘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보여줄 세 가지 디지털 프로젝트 결과물이 신형 포르쉐 911 월드 프리미어에서 함께 공개된다.
Speed Date 테니스 스타와 장거리 레이싱 월드 챔피언이 만난다. 성적과 성공에 대해 말하지 않고, 운전 기술과 서브를 연습한다. 안젤리크 케르버(Angelique Kerber)와 마크 웨버(Mark Webber)의 스피디한 만남.
자유 투라흐 고지(Turracher Höhe)는 가장 험난한 알프스 도로 중 하나다. 윈터 타이어가 없으면 오르기 힘든 길이다. 하지만 신형 포르쉐 911로 오른다면 얘기가 좀 다르다.
도착 신형 911이 911km를 달려 포르쉐와 피에히 가문의 본산인 오스트리아 첼암제의 쉿굿(Schüttgut)에 도착했다. 신형 911이 1964년산 원조 911과 만나는 동안 볼프강 포르쉐 박사는 포르쉐 이야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