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차징 플래너와 함께하는 편리한 여행
포르쉐 차징 플래너(PCP)를 이용하면 전기차 장거리 여행이 즐거워진다. 이 시스템은 모든 급속 충전기의 위치를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충전을 포함한 최적의 경로를 계획해낸다. 포르쉐 운전자는 플래너를 이용해 스트레스 없이 최대한 빨리 원하는 에너지를 확보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포르쉐 차징 플래너는 빠른 여행을 돕는 지원 시스템입니다.” 포르쉐 충전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전기 자동차 에너지 공급 관련 일차 담당자인 토마스 귄터가 말한다. “전기 모빌리티는 이미 오래전에 많은 사람의 일상이 되었지만, 장거리 여행에 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포르쉐 차징 플래너는 충전 계획을 완벽하게 관리해 이런 우려를 없애줍니다. 표어는‘빠르게 여행하고, 빠르게 충전하자’로 정했습니다.”
충전 플래너는 어떻게, 얼마나 유용할까? 이 시스템은 ‘마이 포르쉐 앱’과 순수 전기 포르쉐 모델의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에 기본 사양으로 내장되어 내비게이션의 일부로 작동한다. 시스템이 활성화되면 지능형 도구가 선택한 경로의 충전 계획을 넘겨받아 가능한 적은 회수로 빠르게 충전하는 경로를 짠다. 이 과정에서 예상되는 필요전력을 정확하게 예측하려면 사용자의 운전 습관을 고려해야 한다. 운전자가 음악 청취와 실내 난방을 즐기며 여행하는 특성을 시스템이 학습하면 이러한 에너지 소비를 함께 계산에 반영한다. 아울러 충전 시 최적의 성능으로 새로운 에너지를 흡수할 수 있도록 배터리의 사전 조정도 제어한다. 타이칸은 최대 320kW, 마칸은 최대 270kW로 충전할 수 있다. 빠른 충전은 곧 여행 시간 단축을 의미한다.
충전 플래너는 적합한 충전소와 필요한 충전 시간을 자동으로 추가한다. 이때 실시간 교통 정보도 고려한다. 새로 생긴 급속 충전기가 데이터베이스에 계속 반영되는 업데이트 메커니즘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주행 중 경로 개요에서 계획된 충전소 이름, 도착 시 배터리 충전 상태, 예상 도착 시간과 충전소까지 남은 거리 등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포르쉐 차징 플래너는 원칙에 따라 충전 출력이 50kW 이상인 급속 충전기만 제안한다. 물론 개별적인 필터링 기능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급할 때는 최소 250kW로 충전하는 급속 충전기만 제안받을 수 있고, 충전소를 공급자별로 필터링할 수도 있다. 이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포르쉐 충전 서비스(PCS)에 포함되는 급속 충전기를 선호한다. 대부분 이 충전기는 플러그 앤 차지 기능을 갖췄다. 충전 케이블을 자동차와 연결하면 충전기 활성화와 결제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보다 더 편할 수는 없다.
급속 충전기나 주행 목적지에 도착했을 때 배터리가 유지해야 할 충전 상태를 설정할 수도 있다. 포르쉐 차징 플래너는 개인의 주행 스타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정 가능하다. 여행하는 거리와 관계없이 훨씬 간편하게 경로 계획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