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의 글: 하나로 연결하는 <크리스토포러스>

좋은 이야기는 영감을 주고 재미있으며, 힘이 있습니다. 사람을 매혹하고 감동을 주기도 합니다.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우고 희망도 전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바로 지금, 우리에게는 좋은 이야기가 절실합니다.

세바스티안 루돌프 (Dr. Sebastian Rudolph)

세바스티안 루돌프 (Dr. Sebastian Rudolph)

Editor

<크리스토포러스>는 70년 전 창간한 이래로 늘 매혹적인 이야기, 용기를 주는 순간, 영감을 주는 인물을 소개해 왔습니다. <크리스토포러스>는 하나로 연결합니다. 13개 언어로 발행되어 다양한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전 세계 독자 곁으로 다가갑니다. 바로 이들을 포르쉐를 향한 열정 하나로 연결합니다.

이 열정에 초석을 놓은 인물은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입니다. 이번 호 Dossier에서 그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911을 만든 그는 50년 전 디자인 사무소를 세웠습니다. 포르쉐 디자인은 크로노그래프 I, 스피드 보트 피어리스 28, 렌즈 교체형 ‘익스클루시브 선글라스’ 등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제품을 탄생시켰습니다. 모든 제품은 F.A. 포르쉐의 특별한 디자인 언어로 하나가 됩니다. 바로 시대를 초월한 정밀하고 획기적인 디자인입니다. 완벽한 디자인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어제, 오늘, 내일의 디자인은 어떨까요? 이 질문에 대해 이번 호에서 심층적으로 다루어 봅니다.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는 우리가 꿈꾸던 많은 것을 실현했습니다. 엠마 라두카누는 가장 큰 꿈을 18세에 이미 이뤘습니다. 영국 선수인 그녀는 2021년 예선 통과자 자격으로 뉴욕에서 열린 US 오픈 타이틀을 땄습니다. 테니스 선수로는 처음입니다. 그녀의 무패 행진이 테니스 세계를 뒤흔들었습니다. 이제 새로운 포르쉐 홍보대사로 <크리스토포러스> 커버를 장식합니다.

하윤도 꿈을 다룹니다. 한국인 신경외과 의사인 그는 취미로 자신의 의학 지식에 기반한 매혹적인 예술 작품을 창조합니다. 과연 어떤 작품일지 서울에서 전해온 르포르타주에서 만나보십시오. 

친애하는 독자 여러분, 이번 호에서도 아이디어와 영감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크리스토포러스>와 함께 먼 곳을 여행하고 글로벌 포르쉐 커뮤니티의 강력한 연대감도 느껴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