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Love: 마리아 샤라포바

샤라포바는 러시아 출신으로 속도와 힘, 기술을 앞세워 테니스계의 슈퍼스타가 되었다.

  

세계 랭킹 1위 선수였던 예브게니 카펠니코프의 아버지로부터 4살 때 라켓을 선물 받아 테니스를 시작했다. 2년 후 테니스 여제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에게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샤라포바는 갓 성인이 된 2005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모든 그랜드 슬램 경기에 우승 기록을 남겼고, 같은 경기에 두 차례 정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포르쉐 테니스 그랑프리에도 출전해 세 번 우승했고 우승상품으로 911을 받았다. 33세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는 운전석에 앉을 때도 속도와 힘, 기술을 사랑한다.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희망과 현실 사이의 어떤 감정.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미래를 생각하고 과거를 추억하며 현재에 살아요.

포르쉐 911을 짧게 설명할 수 있나요?
그만한 돈을 들일 가치가 있는 자동차.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거품을 듬뿍 낸 모닝커피 한 잔 마실 때, 그리고 방금 만든 수제 파스타를 맛볼 때에요. 음식과 함께 있으면 행복해요.

911을 타고 절대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할아버지와 할머니께 전화하지 않아요. 제 목소리를 잘 듣지 못하시거든요.

가장 좋아하는 길은?
캘리포니아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무엇이 당신을 멈추게 할 수 있나요?
공상.

섬에 단 세 가지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면?
와이파이 연결, 코코넛 스무디 만드는 믹서기, 낙관적인 생각.

당신을 경탄하게 만드는 사람이나 그 무엇이 있다면?
집중력, 창의력, 용기.

911에 없었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차에 탈 때 몸을 깊이 숙여야 해요. 키가 조금 크거든요.

911에 필수적인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가속페달을 밟을 때 느끼는 자유.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깨며 어떤 음악을 들었나요?
막스 리히터.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가장 좋아하는 책은?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SNS에 최근에 올린 게시물은?
팬 150명과 함께한 영상통화의 한 장면.

가장 소중한 것은?
내 가족.

커피 혹은 차?
아침에는 커피, 오후 3시쯤에는 차.

911과 함께한 최고의 순간은?
마크 웨버와 함께 트랙에서 911 GT2 RS를 몰았어요. 잊을 수 없어요.

사람들에게 해 줄 조언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당신이 할 거라고 절대 예상할 수 없는 일은?
매우 솔직한 의견.

마리아 샤라포바

출생연도: 1987년
거주지: 미국 캘리포니아
직업: 운동 선수
포르쉐: 911 Turbo S, 제작 연도 2014년

Bjorn Iooss
Bjorn Ioo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