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Love: 알바로 솔레르
지난해에는 <라 신투라(La Cintura)>, 올해는 <라 리베르타드(La Libertad)>. 스페인 팝 가수 알바로 솔레르(Alvaro Soler)가 여름에 낸 히트곡이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자랐다. 올해 나이는 28살, 지금은 독일 베를린에서 살고 있다. 그는 얼마전 유럽 투어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금은 2020년 히트곡이 될 작품을 쓰는 중이다.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설명하기 매우 어려운,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감정.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Mar de Colores European Tour’에서 독일 콘서트를 막 끝냈는데 아직도 그때 감동에 젖어있습니다. 라이브 콘서트는 언제나 특별해요. 관객들 에너지를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게 그냥, 너무 좋습니다!
포르쉐 911을 짧게 설명할 수 있나요?
시대를 초월하는 자동차 역사의 아이콘.
일상에서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요리, 스케치, 당연한 거지만 운전.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
911을 타고 절대 하고 싶지 않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천천히 운전하기(웃음).
가장 좋아하는 길은?
스페인 토사 데 마르(Tossa de Mar)에서 상트 펠류 드 지졸스(Sant Feliu de Guixols)로 향하는 도로.
무엇이 당신을 멈추게 할 수 있나요?
없기를 바라지만, 있다면 아마도 베를린 러시아워라고 생각해요.
섬에 단 세 가지 물건을 가지고 갈 수 있다면?
무슨 섬이요?
당신을 경탄하게 만드는 사람이나 그 무엇이 있다면?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iugiaro)와 퀸시 존스(Quincy Jones).
911에 없어도 괜찮은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라이터.
911에 필수적인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공랭식 모터 사운드.
오늘 아침에 잠에서 깨며 어떤 음악을 들었나요?
알렉 벤자민(Alec Benjamin)의 <Let Me Down Slowly>.
가장 좋아하는 영화는?
<인터스텔라>와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b)>.
가장 좋아하는 책은?
에크하르트 톨레(Eckhart Tolle)의 <지금 이순간을 살아라>.
당신의 마지막 인터넷 포스팅은?
제 독일 콘서트 영상 클립이요. 기꺼이 제 SNS에 영원히 남기고 싶은 순간들이죠!
가장 소중한 것은?
제가 직접 조립한 전등인데요, 항상 저와 함께 이사를 다닙니다. 인생에서 쉬운 건 하나도 없다는 사실을 늘 상기시켜주거든요.
커피 혹은 차?
차죠! 일본에 7년 동안 살면서 커피보다 차와 더 가까워졌어요.
911과 함께한 최고의 순간은?
스페인에서 어떤 정비소를 발견했어요. 그 곳에서 클래식 자동차 모델(Oldtimer)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고, 제 911 나사를 직접 조일 수 있었죠. 포르쉐를 직접 관리하면서 몰랐던 메커니즘을 알아가는 건 제 꿈이었어요.
사람들에게 해 줄 조언이 있다면?
늘 호기심을 가질 것!
당신이 할 거라고 절대 예상할 수 없는 일은?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는 것.
알바로 솔레르
출생연도: 1991년
사는 곳: 독일, 베를린
직업: 가수
포르쉐: 911 SC 제작 연도 1983년식